로켓랩(나스닥: RKLB)은 보통 “작은 로켓을 쏘아 올리는 회사”로 알려져 있지만, 이 설명만으로는 이 회사가 실제로 만들어온 것을 다 담지 못합니다.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작업실에서 시작한 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, 로켓랩은 자체 로켓으로 정기적으로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미국의 단 두 회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. 그리고 그 사이 조용히 더 큰 두 번째 사업도 키워왔습니다. 바로 자기 로켓뿐 아니라 경쟁사의 로켓에도 실리는 위성 부품을 만들어 파는 사업입니다. 이 글에서는 로켓랩이 실제로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, 누구와 함께 일하는지, 그리고 결과적으로 누가 이 회사의 제품을 쓰는지를 공시자료와 회사 발표자료에 나온 수치만 근거로 정리했습니다.뒷마당 로켓 프로젝트에서 나스닥까지로켓랩은 2006년..